요지

후쿠시마 처리수를 태평양으로 방류하려는 일본의 계획에 대해 많은 논란과 우려가 있습니다. 과학적 평가는 방류로 인해 후일 우리 국민이 피폭할 방사선량은 거의 없는 수준임에도, 방사선에 대한 불안감으로 사회적 혼란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방사선 안전 전문 학술단체인 대한방사선방어학회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1. 후쿠시마에서 1년에 태평양으로 내보내려는 삼중수소의 양은 매년 한반도에 내리는 빗물에 포함된 삼중수소가 우리 바다로 흘러드는 양보다 훨씬 적어 광역 해양 환경방사능에 영향을 미칠 수준이 전혀 아닙니다.

2.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를 개시해도 5년이나 10년 후 우리 국민이 수산물을 섭취해 1년 동안 받을 방사선량은 국민여러분이 지금 1초 동안 땅에서 나온 감마선을 피폭하는 선량보다 적습니다.

3. 후쿠시마 처리수에 세슘-137, 탄소-14 등 몇몇 다른 방사성핵종도 들어있지만 방사능 농도가 매우 낮아 전체 위해도 기여는 무시할 정도로 적어 우려할 일이 아닙니다.

4. 이와 같은 과학적 사실은 무시되고, 허위 사실에 의한 방사선에 대한 불안 심리가 사회 혼란을 초래하고 있음에 유감을 표명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의 자료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첨부] 대한방사선방어학회의 입장(2023.07) 1부. 끝.​

감사합니다.

2023. 07. 31

(사)대한방사선방어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