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사선방어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2년 동계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학회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계획된 학술 행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동계 워크숍에서는 회원 여러분의 관심이 매우 높은 두 가지 주제를 선정하여 진행합니다.
첫째 날 워크숍은 ‘우주방사선 방호’의 제목으로 진행됩니다. 우주방사선 방호는 항공기 승무원에 대한 안전조치를 시작으로 요즘은 화성 탐사 등 우주 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더욱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내용입니다. 최근 미국 NASA를 포함해서 캐나다, 유럽, 러시아, 일본 등 항공우주 관련 정부기관들이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에 우주비행사에 대한 방사선 위해 평가 체계 구축, 선량 제한치 설정 등을 위한 협력을 제안하였으며, 이에 따라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에서는 Task Group 115를 만들어 관련 업무를 진행하는 등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분야입니다. 이번 워크숍이 우주방사선 선량 평가, 영향 평가 등 우주방사선 방호와 관련된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둘째 날 워크숍은 ‘방사선 감시 및 영상기술의 최신 지견’의 제목으로 진행됩니다. 원자력 분야에서 방사선 측정 및 영상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콤프턴 영상, 부호화 구경 영상 기법 등을 기반으로 방사선원 또는 핵물질의 위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장비들이 원자력 현장에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기술들은 원자력 분야뿐만 아니라 보안 검색, 핵물질 탐지, 의료 및 기타 산업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영상 기술은 최첨단, 고부가가치 기술이며 현재 매우 유망하게 평가받고 있는 기술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영상 장치는 현재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에 따라 국내 기술 개발 등이 시급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본 워크숍이 방사선 영상 및 측정 기술의 최근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 동계 워크숍을 잘 준비해 주신 학술위원회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렵게 준비된 워크숍입니다. 많은 회원 여러분의 참석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학회장 김찬형 올림 김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