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 첫날에는 두 개의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첫 번째 워크숍은 한국전력기술(주) 가 주관하고 대한방사선방어학회와 공동연구개발 기관들의 주최한 "사고대응 관리를 위한 방사선 피폭선량 평가 기술개발"이었다. 우리 학회 이희석 학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어 다섯 명의 초청 강연자가 “원전 작업종사자 안전성 향상을 위한 유관기관 기술개발 현황”이라는 주제로 강연하였다. 두 번째 워크숍은 한국방사선안전협회와 우리 학회 산학연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것으로 “방사선 안전관리자 포럼”이라는 주제로 5명의 강연자의 다각적인 강연이 있었다.

□ 둘째 날 오전에는 6개분과의 구두 발표가 있었고 워크숍 Ⅰ의 2부가 진행되어 7명의 강연자가 발표하였다. 오후에는 최근에 신설된 우리 학회 부설 기관 KREDOS(한국사후방사선량평가네트워크)를 소개하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방사선 사고 시 피폭선량평가(Retrospective Dosimetry) 협력 네트워크 및 기술 현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이정일 KREDOS 그룹 회장(한국원자력연구원)의 부설 기관 소개 및 현황을 시작으로 5명의 그룹 위원이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 마지막 날에는 방사선방호 분과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가 이루어져 회원들 간의 활발한 학술적 교류가 이루어졌다. 학술대회를 마무리하는 폐회식에서 이희석 학회장은 회원들의 참석에 감사의 말을 전하였고, 최근 신설된 KREDOS와 K-WIR(방사선방호여성전문인회, 회장 장미[한국원자력연구원])을 소개하며 여성 회원의 활발한 학회 참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ESCI에 등재된 학회 학술지인 JRPR(Journal of Radiation Protection and Research)이 SCOPUS 기반의 SJR 저널 순위 Q3로 등재되었음을 알리며 SCIE에 등재되기까지 학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 다음 학회 행사는 8월 22일(목)~23일(금) 양일간 제천 포레스트 리솜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모니터링 및 평가”와 “방사능 재난 방호 기술 개발 현황”의 주제로 하계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회 학술행사를 통해 방사선방호 분야의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고, 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