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 주도적으로 추진해온 세계동위원소기구(World Council on Isotopes: WCI) 창립총회를 제52차 IAEA총회기간에 맞추어 9월 30일 14:00에 IAEA본부에서 8개국 약 2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 이번 총회에서, WCI 초대회장으로 강창순 명예교수(서울대 원자핵공학과)가 만창일치로 선임되었으며, 사무국은 한국동위원소협회(회장 김철종)에 설립키로 합의하였고, WCI 헌장과 규정을 최종 채택함으로서 WCI를 공식적으로 발족시켰다.


□ 특히, 한국이 방사선이용분야에 있어서 주도적으로 민간국제기구를 설립, 사무국을 국내에 유치한 것은 우리나라 원자력 50년 역사상 처음이다.


□ 따라서 현재 전세계적으로 확대 발전하고 있는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기술 산업에서 우리나라가 중심 국가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함과 함께 동분야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